AKS Home | CEFIA Home |  영문홈페이지

CEFIA 소식


● 제86, 87, 88회 소키에타스 코리아나 강연회 개최
● 2021년 아제르바이잔 교과서 전문가 온라인 한국문화연수 개최

제86, 87, 88회 소키에타스 코리아나 강연회 개최

제86, 87, 88회 소키에타스 코리아나 강연회가 2021년 8월 3일(화), 12일(목), 19일(목)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개최되었다. 모든 강연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로 온라인(ZOOM)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제86회 소키에타스 코리아나 강연회
제86회 소키에타스 코리아나 강연회는 "Korean Cinema Now and Then" 주제로 김청강 교수(한양대학교)가 한국영화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전망에 관해 이야기하였다.

최근 세계적으로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한국영화가 세계시장이나 국제영화제에서 거둔 성공은 한국 대중문화, 케이팝 문화의 성공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김청강 교수는 한국영화사 전공자로서 이번 강연을 통해 한국영화를 케이팝 트렌드와 분리하여 세계 영화사에서 간과되었던 한국영화의 오랜 역사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과거 한국의 '예술영화'와 그러한 영화들이 국가적, 초국가적 맥락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부분에 관해 이야기하고 과거 영화와 최근 한국영화와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향후 한국영화의 미래에 대해 몇 가지 언급하며 강연을 마무리 지었다.
제87회 소키에타스 코리아나 강연회
제87회 소키에타스 코리아나 강연회는 홍석경 교수(서울대학교)가 "Hallyu, a New Global Cultural Phenomenon for the 21st Century"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홍석경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한류의 사회역사적 의미를 소개하고 한류의 발전 과정을 3가지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첫 번째 단계는 한국 드라마의 엄청난 인기로 인해 탄생한 동아시아에서의 한류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는 인터넷과 디지털 문화로 인해 한국 대중음악이 글로벌 문화로 부상하는 부분으로 이어졌고 그 후, 최근 2가지 성공 사례인 방탄소년단(BTS)과 넷플릭스(Netflix)를 통한 한국드라마의 재탄생에 관해 이야기했다.

또한, 홍석경 교수는 한류가 세계화와 디지털문화, 동아시아 융합문화뿐만 아니라 세계 청년문화의 형성으로 인해 가능했고 매체 문화의 소비를 증가시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언급하였다. 이는 한국의 대중문화가 세계적인 대중문화로 받아들여지고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면서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가치 지향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제88회 소키에타스 코리아나 강연회
제88회 소키에타스 코리아나 강연회는 김부열 교수(서울대학교)가 "Impacts of A.I.-backed Adaptive Learning on Students' Math Performance: Evidence from Vietnam" 주제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학습이 학생의 수학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베트남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였다.

김부열 교수는 개발 경제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연구하고 다양한 현장 프로젝트를 진행한 학자로서 이번 강연에서 2019년 베트남 교육훈련부의 협 조 아래 영국 국제개발부(DFID)가 재정 지원하여 실시한 HTHT(High Touch High Tech) 프로토타입 프로젝트를 소개하였다. 새천년개발목표(MDGs)와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에서 교육의 중요성이 언급된 상황에서 이 프로젝트는 양과 질을 충족시킬 수 있는 수준의 교육을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고 평가했다.

김부열 교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수학 학습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고 경제적으로 큰 실험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하였다. 개인화된 학습을 지원하는 적응형 기술(High Tech)과 연계된 교사 지도의 대화식 요소(High Touch)가 학생의 성취도를 크게 향상시킨다는 것을 입증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연구의 초기 결과를 검증하고 증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HTHT 접근법에 대한 대규모 연구가 수행되어야 한다고 마무리 지었다.

강연회에 참석한 주한 공관 외교관 및 관계자들은 강연 후 진행되었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연 내용은 추후 소키에타스 코리아나 유튜브 채널에 개시될 예정이다.
담당 | 강영미, 해외한국학지원실

맨 위로 이동

2021년 아제르바이잔 교과서 전문가 온라인 한국문화연수 개최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제교류처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에서는 2021년 8월 24일(화)부터 8월 26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교과서 전문가 온라인 한국문화연수'를 개최하였다.

국제교류처 조융희 처장의 환영사와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 장원석 실장의 본원 및 한국바로알리기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첫째 날 세미나에서 아제르바이잔 교과서에 수록된 한국 관련 내용에 대해 논의하였고, 둘째 날과 셋째 날, 한국학 강연을 통하여 한국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1년 우즈베키스탄 교과서 전문가 온라인 한국문화연수 이미지
첫째 날, 세미나에서 아제르바이잔 교과서 전문가들은 아제르바이잔 교육제도와 교과서 정책 그리고 아제르바이잔 교과서에 수록된 한국에 대해 발표하였고, 한국 측에서는 아제르바이잔 교과서에 수록된 한국 관련 내용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하며, 앞으로 교과서를 통한 양국의 협력을 약속했다.
2021년 우즈베키스탄 교과서 전문가 온라인 한국문화연수 이미지
둘째 날과 셋째 날, 한국학 강연에서 한국의 경제발전, 고대에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역사, 한국의 인문 지리 환경, 오늘날 한국 교육의 특징을 소개하였다. 아제르바이잔 교과서 전문가들은 한국학 강연을 통하여 한국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다각적으로 이해하고 시사점을 공유하였다.
2021년 우즈베키스탄 교과서 전문가 온라인 한국문화연수 이미지
아제르바이잔 교과서 전문가들은 국제적인 교육 협력 차원뿐만 아니라 아제르바이잔 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해 한국과의 협력을 환영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담당 | 정재윤,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