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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코트디부아르 역사·지리 교과에서 새로운 국가인 한국,
기회와 극복 과제

Paul ANGAMAN
Paul ANGAMAN
Sainte-Marie 고등학교(Abidjan, 코트디부아르) 역사·지리 교사
"과거 식민 지배를 받았던 코트디부아르와 대한한국의 경제 발전 수준은 1970년까지 거의 같았습니다. 코트디부아르 보다 면적이 약 3.5배 작은 대한민국은 현재 세계 신흥공업국(NIC) 중 하나지만, 코트디부아르는 아직 저개발인 상태입니다."

신흥 시장을 꿈꾸는 코트디부아르는 대한민국의 경제적 진보를 본받고자 합니다. 역사·지리 교육과정에 대한민국에 관한 연구를 도입하는 것은 이러한 목표에 달성하기 위한 코트디부아르 당국 전략에 이바지합니다.

이러한 기여는 한편으로는, 코트디부아르의 고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대한민국을 공부할 기회를 보여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교사와 학생이 직면해야 할 교육적/계몽적 과제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1. 코트디부아르의 한국에 관한 교육의 기회

'현대, 기아 자동차, LG, 삼성'은 코트디부아르에서 잘 알려진 브랜드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마지막에 언급한 것인데, 코트디부아르에서 2명 중 1명은 이 브랜드의 휴대전화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휴대전화의 원산지를 알고 있습니까? 극소수일 것입니다. 국내에 삼성 제품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트디부아르인들에게 대한민국은 잘 알려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경제적 성공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젊은 코트디부아르인들에게 가르칠 가치가 있는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코트디부아르는 2021-2022학년도의 마지막 학년을 위한 역사·지리 교과과정에 한국의 경제 연구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7시간에 걸쳐 두 과의 수업이 진행됩니다.

제1과의 제목은 한국 경제의 기초론으로, 3시간 동안 대한민국의 자연 및 인적 기반과 경제 시스템을 제시하고 분석할 것입니다. 기술을 개발하고 특히 학생들이 이 나라를 공부하는데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한 코트디부아르와 한국의 비교 분석이 교육적 접근 전략에서 적절해 보입니다.

해양 환경이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기 위해서, 처음부터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지리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다는 주요 자연 자산입니다. 대한민국의 주목할만한 경제 성장에 좁은 면적(약 100,000km2), 산이 많은 특징, 적은 지하자원은 방해되지 않습니다. 이것으로 코트디부아르 학생들에게 국가의 진정한 부, 특히 자연에 의해 불리한 상황에 부닥친 사람들은 주로 인적 자원에 좌우된다는 점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약 5,200만 명의 인구를 지배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인구 증가율은 약 0.2%로, 경제 성장률(2019년 2%)보다 낮아서 국가가 상당한 부의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한한국 성공의 주요 원천 중 하나는 인적 자원의 질에 있다는 데 모두가 동의합니다. 대한민국은 양적 및 질적으로 교육 시스템에 막대한 투자를 했습니다. 교육의 질은 기업의 전문적인 성과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것이 코트디부아르 학생들이 대한한국처럼 개인과 국가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학업에 전적으로 투자하는 이유입니다.

경제 시스템에 관해서는, 민간 투자를 유도하는 국가자본주의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이것을 잘 이해하려면, 학생들이 한국의 과거를 참조하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그것은 양극화에 관한 역사에 관한 과(課)에서 다뤄집니다. 모든 것을 휩쓸어간 전쟁(1950~1953)이 끝나고, 완전히 새로워진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습니다. 미국의 지원을 받은 대한민국은, 계획 경제적 접근 방식으로 자본주의 시스템을 채택합니다. 따라서 경제 자유화에도 불구하고, 국가가 미래의 분야를 파악하고 투자를 유도하고 계획하는 전략적 역할을 유지했습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는 한국 속담에 따라, 그것은 위에서 언급한 지역 민간 투자 및 대규모 지역 그룹 생성에 유리한 저축 정책을 통해 국민자본에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4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제2과는 신흥 강대국 한국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과에서는 활약 분야를 강조할 것입니다. 학생들은 산업이 한국의 성장 동력(2019년 GDP의 33%)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산업 조직은 대기업(재벌)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날 전자 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지주입니다. 전자 산업은 대량의 다양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합니다. 전자 산업은 자격을 갖춘 인력과 경쟁력 있고 혁신적인 기술의 혜택을 받습니다. 무역 및 지불 잔액이 흑자이기 때문에 대외 무역은 효율적(2019년 GDP의 32.94%)입니다. 따라서 대한민국 제품은 전 세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오늘날 조선 및 전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입니다. 대한민국은 예상 감각으로 글로벌 경쟁에 맞서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녹색 경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제는 역동적이고 경쟁력 있으며 견고합니다.

코트디부아르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것은 1960년에 코트디부아르와 대한민국이 발전을 시작했는데, 하나는 식민 지배 이후, 다른 하나는 전쟁 이후였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자유주의적이지만 계획 경제적인 체제의 맥락에서, 두 국가는 국가와 민간 부문이 전자의 통제 속에 매우 강력한 연결을 유지하는 혼합 경제를 선택했습니다.

두 국가는 개방으로 이동하기 전에 계획을 진행했습니다. 산업화의 선택, 대기업이 보여주는 강력한 국민 자본, 양질의 인적 자원이 뒷받침하는 경제의 혁신적 특징이 큰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코트디부아르가 겪은 것과 같은 경제 위기와 경기 침체, 정치적 격변에도 불구하고, 신흥국을 열망하는 국가들의 모델이 될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과 함께, 우리는 한편으로, 단도직입적으로 빈곤이 숙명이 아니고 다른 한편으로 오바마와 함께 "YES WE CAN"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 나라를 공부하는 것에 관한 관심은 확실합니다. 따라서 이를 가르칠 적절한 접근 방식과 교육학적 도구를 보유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2. 효과적인 한국 교육을 위해 극복할 교육적 과제

코트디부아르에서는 2011년부터 교과 과정이 역량 기반 접근법(CBA)에 따라 시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두 과의 마지막에 학생들이 추구하는 역량은 한편으로는 자연 및 인적 자산, 확립된 경제 시스템을 알고, NPI의 모델인 한국의 경제적 성공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교과 실행 가이드가 있으며, 학생들에게 가르칠 기술과 내용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이 가이드를 실행하려면 교구가 필요합니다. 물리적 환경, 인구, 행정 분포, 경제를 보여주는 여러 지도는 연구 현상의 공간화에 중요합니다.

텍스트, 사진, 그래픽, 통계, 엔터테인먼트 지원 등이 필수적입니다. 그것들이 물리적 형태이든 자기적 형태이든 구두 형태이든 간에 논증, 설명, 증언 및 구성을 가능하게 하여 학습에 이론적이고 실용적인 특징을 부여합니다. 우리는 기억의 노력에 있어 가상, 상상에 있지 않고, 시각적 경험,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실습을 통한 구성에 훨씬 더 많이 있음으로, 학생들을 교육의 중심에 둡니다. 이와 관련하여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갖도록 공식 문서가 가장 중요합니다.

대한민국에 관한 실습과 함께 전문 서적, 잡지 또는 교과서의 참고 문헌은 학생만큼 교사에게도 중요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한국의 발전을 더 잘 이해하고 따라가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과들과 관련된 기사 및 사이트의 웹사이트 참고 목록이 보내져야 합니다.

비디오 프로젝터의 사용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이상적인 채널이 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다루어야 할 주제와 관련된 문서 및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인터넷 연결이 잘 되어 있다면 효율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시청각 자료는 계속 생생하게 남아 특히 시각 기억력이 점점 좋아지는 젊은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습니다.

코트디부아르 정부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학생들에게서 더 잘 개발하기 위해서는 유용한 문서와 교재를 프랑스어로 번역하고 역사·지리 교사들이 잘 알 수 있도록 한국에 관해 교육을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다른 교육학적 접근, 특히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교사들은 역사·지리 과목에서 그것들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해, 학교별로, 더 좋게는 교육 단위별로, 한국에 관한 사진전, 컨퍼런스 토론회,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회를 주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활동은 특히 지방에서 중앙 학교나 시청에서 열릴 수 있는 오픈 데이 또는 한국 주간으로 그룹화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국경일을 기념하여 대사관은 코트디부아르인들에게 한국을 더 잘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주최하고 학생들을 위한 특별 활동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다른 외교 사절과 마찬가지로 양자간 원조의 특정 분야(환경, ICT 분야 연구, 기술 혁신 등)를 통해 식별되도록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Abidjan에 있는 Félix Houphouët Boigny 대학에 소재한 외교 대표, AKS 재단 및 트레이닝 및 연구 센터의 구성원을 가능한 한 많이 참여시키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다른 형태의 교류는 화상회의로 할 수 있으며 전염병이 통제되면 양국의 학생과 교사 간의 교류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Sainte-Marie 고등학교의 학생과 교사는 이미 프랑스의 동료들과 이러한 교환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았습니다. 한국은 중국처럼 학교와 대학에 어학실 개설을 협의할 수 있습니다. 코트디부아르에서는 Abidjan 의 새로운 Daniélou 고등학교가 한국어를 선택 과목으로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언어는 문화의 매개체이므로 코트디부아르와 한국 사이를 연결하는 견고한 다리가 확실히 놓이며 코트디부아르의 교육 교과에 대한민국을 포함하는 것에 관심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결론

대한한국은 자연적으로 불리하고 반세기의 식민 지배, 점령, 3년간의 참혹한 전쟁을 겪었지만, 50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제적 성공은 가난한 나라들에 부의 원천이 의지와 노동에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신흥국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코트디부아르는 이를 아주 잘 이해하고 있으며, 젊은이들에게 조국을 믿을 수 있는 희망을 주기 위해 고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이 개발 모델을 가르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풍부하고 혁신적인 교구를 동반한 적합한 교수법의 채택은 학생이 교육에 참여하면서 특정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대한민국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처럼, "한 나라의 진정한 부는 인적 자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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