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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2019년 파라과이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

한국 역사와 문화 체험

정창윤 사진
Raquel Zalazar Echauri (라껠 살라사르 에차우리)
Alianza (알리안사) 출판사, 사회과학과 편집장
파라과이 주재 한국 대사관을 통해 한국을 배울 기회를 제공해 주신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연수에 참여하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의 문화, 역사, 지리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어, 연수가 확정된 후에 관련 자료를 읽어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실제 한국에 머무르면서 한국에 대한 시각이 바뀌었습니다. 단순히 지식으로 아는 것과 직접 문화, 역사, 유산을 경험해 보는 것은 엄연히 다른 것이었습니다.

전체 연수의 구성은 완벽했습니다. 박혜정 연구원과 이은정 통역사의 환대를 받았고 환영 행사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방문했던 장소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이해할 수 있었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마련해 준 환영 행사는 따뜻하고 훌륭했습니다. 숙박부터 현장 견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세심하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한국의 교육 제도, 문화, 지리, 역사 관련 세미나 및 강연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특히 독도와 동해를 둘러싼 일본과의 영토 분쟁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지구 반대편 파라과이에서 이와 같은 정보는 접하기 힘들고, 아시아 관련 뉴스 자체가 매우 드물어 접할 수 없는 정보였습니다.

한국의 역사 및 자연 유산 견학을 통해 한국의 고대 문화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역사가이자 인류문화 학자로서 이런 장소들을 방문하는 것은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큰 전쟁 후에도 역사와 문화를 경시하지 않으면서 이렇게 빨리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고 배웠습니다.

지속해서 우호 관계를 쌓아서 파라과이와 한국 양국이 향후 프로젝트를 통해 서로를 잘 알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파라과이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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