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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2018 온두라스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

한국 연수 체험

산또스 울리세스 아빌레스 셀라야 사진
산또스 울리세스 아빌레스 셀라야 (Santo Ulises Avilez Zelaya)
Ramses 출판사, 편집장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초청에 응해 온두라스 교과서 전문가 한국문화연수의 일환으로 올해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이 멋진 나라를 방문하게 되었다. 호기심과 기대를 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을 방문했으며, 모든 분이 친절과 특별한 관심으로 우리를 환대해주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안병욱 원장님의 환대 이후 세미나가 시작되었다. 특히 흥미로웠던 점은 한국학중앙연구원 관계자들 또한 온두라스의 교육 제도와 여러 가지 안건에 관해 관심이 많았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조금씩 한국의 역사, 교육 제도, 문화, 경제, 남북 관계 등 한국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 훌륭한 학술 연구원들께서 이러한 주제들을 각각 그림과 함께 설명해 주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한국의 음식 문화와 산업, 그리고 한 나라가 여러 차례의 외세 침입과 참혹했던 전쟁을 겪은 후에도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었는지를 배웠다. 한국인의 일상생활 모습, 시장 방문 등을 통해서 직접 보고 느끼면서 책으로 접할 수 없었던 한국인의 삶에 대해 조금 이해하게 되었다.

우리는 한국 문화 체험 및 왕궁 방문을 통해 잠시나마 시간을 거슬러 옛 왕조를 상상해볼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창덕궁 수문장 교대식도 볼 수 있었다. 나는 역사는 단순 해석이 아닌 체험해야 할 것이라고 항상 생각했었고, 이번 연수를 통해 이를 실천할 수 있었다.

우리는 음악과 춤이 곁들여진 이야기와 함께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인, 한국 전통공연을 관람하였다. 또한, 한국의 현대적인 면을 경험했다. 고속 열차(KTX) 투어를 통해 경주를 방문한 이후 서울로 돌아와 고층 빌딩과 쇼핑센터 등을 둘러보았고, 빠른 인터넷 속도가 한국의 위대함을 또한 증명해 주었다.

이번 한국 방문은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 배우고, 식견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 우리는 한국이 자국의 현실과 역사를 보다 광범위하게 전 세계에 소개하고 문화를 공유하고자 기울이고 있는 외교적 노력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 주제를 다음 개정판에 싣기로 했다. 우리는 한국을 모범적 사례로 여겨 향후 교과서에 최대한 많이 한국 관련 정보를 수록할 예정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주온두라스 대한민국 대사관을 비롯하여 이번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를 성사시켜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2018 온두라스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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