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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FIA 소식


● 제160회 해외한국학 콜로키움 개최
● 카자흐스탄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 개최
● 미국 교사단 연구원 방문
● 영국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 개최

제160회 해외한국학 콜로키움 개최

제160회 해외한국학 콜로키움 이미지
2019년 6월 7일(금) 오전 10시,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형관 2층 회의실에서 제160회 해외한국학 콜로키움이 개최되었다. 이번 콜로키움은 2019년도 본원 펠로십 수혜자의 체한 연구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였으며, Chengqin Zhao 교수(중국 청도대학교)의 ‘낙선재 필사본 중국 번역 소설 어휘 차용에 대한 연구’와 Pavel Em 박사(네덜란드 Leiden University)의 ‘Demographic Profile of Korea’s Shrinking cities. Do They Have a Chance to Survive?’에 대한 발표로 이루어졌다.

Chengqin Zhao 교수는 18~19세기 낙선재 필사본 중국 번역소설의 어휘에는 번역 과정에서 중국어 단어를 임시 차용한 경우를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임시어와 차용의 의미를 설명하고, 조어법에서 중국어 단어를 어기로 차용하여 접미사 ‘-하다’, ‘-이/히’ 등에 의해 새롭게 만든 어휘들을 대상으로 이들 어기의 음운, 형태, 의미론적 특징을 밝혔다.

Pavel Em 박사는 방한연구 동안 대한민국의 축소도시(Shrinking Cities)에 대한 인구학적 개요를 연구하였으며 현재 대한민국 내의 축소도시 현상을 설명하고 특정 지역들의 인구 지표와 통계 자료를 제시하며 그를 근거로 논의하였다. 관련 연구자 및 학생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담당 | 강영미, 해외한국학지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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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 개최

카자흐스탄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 이미지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제교류처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에서는 2019년 6월 16일(일)부터 6월 22일(토)까지 6박 7일 동안 ‘카자흐스탄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카자흐스탄 교육과학부 산하 교과서 센터인 <우체브닉>(이하 우체브닉)의 원장을 비롯하여 동 센터의 부원장, 중등교육부장, 고등교육부장, 선임 연구위원, 그리고, 알파라비 카자흐스탄 국립대학교 교수 등 총 6명이 참가하였다.

이들은 본원의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 연구원을 비롯한 한국 측 발표자들과 함께 교과서 세미나를 통해서 양국의 교육제도와 교과서 제도, 카자흐스탄의 사회과 교과서 내에 한국 관련 서술 경향 등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양국 미래 교육에 대한 전망과 양국의 교육 학술적 협력 방안에 다양한 측면에서 논의되었다. 또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카자흐스탄 교과서에 나타난 한국 관련 내용의 시정과 증설에 대해서도 매우 우호적 입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우체브닉>은 본원과의 교육 학술적 교류의 활성화와 세미나 및 학술대회의 정례화 추진을 위해 양 기관 간 MOU를 체결하고, 향후 보다 적극적인 교육 학술적 교류를 증대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양국의 교과서 집필과 그 내용에 있어 더욱 정확하고 풍부한 내용을 담기 위한 상호 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에도 의견을 같이하였다.

특히, <우체브닉>의 연수 참가자들은 한국의 문화, 지리, 역사에 대한 강연에 매우 관심을 가지면서 양국의 문화적 공통점에 공감하며 양국의 협력관계 유지 및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였다. 또한, 색다른 관점으로서의 한국 역사에 대한 해석 및 접근에 관해 관심을 보이며, 동북아 역사에서의 한국의 위치와 가치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카자흐스탄의 한국문화의 포용성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태도로서 한국의 문화를 수용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카자흐스탄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 이미지
이들은 수원화성 답사 및 체험을 통해 한국의 건축 특징과 효율성, 그리고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한국의 제2 도시인 부산의 지리적 특성과 경제 발전 등을 시찰하고, 서울역사박물관의 관람을 통해 국제도시로서 발전한 서울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아름다움을 이해하였으며, 서울의 고궁과 인사동, 명동 등을 견학하며 한국의 전통문화 및 역사 유적을 경험하였다.

또한, 한국 교육 현장 답사를 위해 보평중학교를 방문하여 교장 및 교직원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의 교육 현장의 역동성과 한국 교육의 미래에 대한 의견들을 개진하였으며, 한국의 교육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적용 방법, 교수법 등을 참관하며, 카자흐스탄의 교육에도 적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교육시스템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논의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카자흐스탄의 교과서 전문가들은 방문 기간 내내 모든 일정을 빠짐없이 소화하며 한국문화와 예술, 경제, 사회에 대해 매우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향후 교과서를 비롯하여 보다 광범위한 한국과 카자흐스탄 관계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였다.
담당 | 장기홍,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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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사단 연구원 방문

미국 교사단 연구원 방문 이미지
2019년 6월 17일(월) 오전 10시, 미국 인디애나 대학 동아시아센터 주관 ‘South Korea Study Tour’의 일환으로 미국 교사 연수단이 한국학중앙연구원을 방문하였다. 미국 방문단은 인디애나 대학 동아시아센터의 강혜승 소장을 단장으로 하여 미국 중·고등학교 교사 총 13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연수는 인디애나 대학 동아시아센터와 외교부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한국의 교육기관 방문과 문화유산 답사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중등학교 역사, 지리, 사회 등의 수업에서 한국에 대한 교수·학습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이의 일환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을 방문하여 본원 및 한국바로알리기사업 소개, 미국 세계사 수업에서의 한국에 대한 논의, 장서각 전시전 관람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을 통해 본원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과 인디애나 대학 동아시아센터 간의 원활한 교류 활성화뿐만 아니라, 미국 교사들에게 한국의 역사, 문화, 발전상 등을 직접 체험하게 하여 이를 교육 현장에 직접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였다.
담당 | 김다희,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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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 개최

영국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 이미지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제교류처에서는 2019년 6월 23일(일)부터 6월 29일(토)까지 ‘영국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가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에서는 영국역사협회 부회장이자 교육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마이클 메디슨(Michael Maddison), 세인트 제임스 아카데미의 역사 교사인 애런 윌키스(Aaron Wilkes), 그리고 서섹스대학교의 역사 교사 교육 강사인 리차드 맥펜(Richard McFahn)이 참가하였다.

교과서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은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 연구원들을 비롯한 한국 측 발표자들과 함께 양국의 역사교육 현황 및 영국의 교재 및 교육 현장에서 한국을 배울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였다. 마이클 메디슨(Michael Maddison)은 ‘영국 학교에서 비서구 세계의 역사에 대한 교수학습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애런 윌키스(Aaron Wilkes)는 ‘영국 학교에서의 세계사 교육’, 리처드 맥펜(Richard McFahn)은 ‘영국의 역사 교사 교육’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한국 측에서는 경인교육대학교의 강선주 교수가 ‘한국의 역사 교육과 역사교육 과정’에 대해서 발표하였으며,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의 정재윤 연구원이 ‘한-영 비교 콘텐츠를 통한 영국 교과서의 한국 관련 내용 제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를 통해 영국 교과서의 한국 관련 내용 개선을 도모하고 영국의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한국 관련 콘텐츠를 구체적으로 논의하였다.

한국학 강연은 본원 이완범 교수의 ‘남한과 북한의 관계’, 본원 정헌목 교수의 ‘한국의 문화’, 그리고 서울대학교 차주항 교수의 ‘한국의 역사’로 구성되었고, 강연을 통하여 한국에 대해 심층적으로 배우고 함께 토론하였다. 이 외에도 장서각 수장고 소장 고문서를 감상하고 장서각 전시를 관람하면서 한국의 독립운동과 역사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국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 이미지
현대자동차를 비롯하여 불국사, 석굴암, 대릉원, 첨성대 등 UNESCO에서 지정한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을 체험하였고, 전쟁기념관, 경주박물관과 경복궁 및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방문하였으며, 한국의 전통문화공연을 관람하였다. 일주일 동안 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오늘날 한국의 모습을 경험하면서 한국 전반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교환하였다.

이번 연수를 통하여 영국 교과서 전문가들은 한국바로알리기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현하였으며, 앞으로 영국의 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배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담당 | 정재윤,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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