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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FIA 소식


● 슬로베니아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 개최
● 한국바로알리기사업 15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 2018년 한국학중앙연구원-러시아교육아카데미 교과서 세미나

슬로베니아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 개최

슬로베니아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 이미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문화교류센터에서는 2018년 11월 5일(월)에서 11월 10일(토)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슬로베니아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를 개최하였다. 이 연수에는 슬로베니아 주요 교과서 출판사인 DZS 출판사, Rokus Klett 출판사, Mladinska knjiga Založba 출판사의 집필자 및 편집자들이 참가하였다.

한국문화연수 일정 동안 참가자들은 연수의 일환으로 열린 교과서 세미나를 통해 양국의 교육과정 및 교과서 제도, 슬로베니아 교과서 내 한국 관련 내용, 슬로베니아 교과서 내 한국 관련 증대를 위한 제안 등을 주제로 슬로베니아 교과서 내 긍정적인 한국 관련 기술 및 기술 확대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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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수원에 위치한 새빛초등학교를 방문하여 5학년 수업을 직접 청강하고, 정희균 교장 선생님과 이용경 교감 선생님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과 슬로베니아 교육제도 및 교육 현안에 대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조영준 교수의 ‘한국의 경제 발전’ 강연과 이완범 교수의 ‘남북관계’에 대한 강연을 통해 한국의 경제, 정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문화답사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조선왕릉인 여주 영릉(英陵)과 영릉(寧陵) 및 신륵사, 경복궁, 광화문, 북촌한옥마을 등을 방문하여 조선 시대 유교적 가치관 및 역사·과학·문화 발전사에 대해 이해하고, 전통적 가치관들이 현대 한국 사회와 문화에 어떻게 융합되고 있는지에 대해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방문하여 한국 근현대사와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문화연수 참가를 계기로 슬로베니아 교과서 전문가들은 한국의 교육, 역사, 경제,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교과서 및 한국이해자료를 통해 상호이해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담당 | 안지영,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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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로알리기사업 15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한국바로알리기사업 15주년 기념 세미나 이미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문화교류센터는 <한국바로알리기사업> 추진 15주년을 기념하여 2018년 11월 22일(목), 노보텔 앰배서더(강남) 알자스/프로방스 홀에서 “한국바로알리기사업의 향후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간 한국바로알리기사업에 많은 도움을 준 미국, 프랑스, 영국, 세르비아, 아르헨티나의 해외 교육 전문가 6인이 발표를 맡아 지난 사업의 발자취와 성과를 돌아보고 각국에서 전개한 한국바로알리기활동과 향후 발전을 위한 국가별 전략에 대해 제언하였다.
한국바로알리기사업 15주년 기념 세미나 이미지
동 세미나는 본원 안병욱 원장의 환영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주진오 관장의 축사, 외국인 초청자 대표이자 영국 역사협회의 마이클 매디슨 부회장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마크 피터슨(Mark Peterson) 미국 브리검 영 대학교 명예교수는 “24년간의 교과서 개선 활동”을 돌아보고, 마이클 매디슨(Michael Maddison) 영국 역사협회 부회장은 “과거로부터 배우고 현재를 이해하기, 미래를 향한 준비: 한국바로알리기사업의 다음 도약”이라는 제목으로 향후 사업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제언을 전하였다. 자비에 시롱(Xavier Chiron) 프랑스 파리 지역 교육청 국장은 “한국바로알리기사업, 교육과 문화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랑코포니(프랑스어 사용 지역을 이르는 말)를 위한 청사진”이라는 발표를 통해 프랑스어권을 위한 사업 전략을, 드라간 라키타(Dragan Rakita) 세르비아 교과서개선연구원 실장은 “세르비아 내 한국바로알리기사업 확대 방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제이 할몬(Jay Harmon) 미국 휴스턴 기독교 고등학교 세계사 교사는 “한국바로알리기활동을 통한 미국 교과서 개선” 성과를 정리하여 발표하였고, 주딧 라스노스키(Judith Rasnosky) 아르헨티나 Estrada 출판사 편집장도 “아르헨티나에서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자국 교과서 개선 성과와 사업 발전 전략을 발표하였다. 세미나 말미에는 양영균 한국문화교류센터 소장이 종합토론을 이끌었으며, 토론을 통해 국가별 맞춤형 활동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국바로알리기사업 15주년 기념 세미나 이미지
외국 교육 전문가 6인은 세미나 이후 강화도, 임진각, 전쟁기념관 등을 돌아보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와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동 세미나 일정을 통해 외국 교육 전문가들은 한국바로알리기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한국바로알리기사업의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에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은 동 세미나를 향후 <한국바로알리기사업> 운영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아 사업의 새로운 15년을 준비할 예정이다.
담당 | 김다희, 김정은,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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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국학중앙연구원-러시아교육아카데미 교과서 세미나

2018년 한국학중앙연구원-러시아교육아카데미 교과서 세미나 이미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문화교류센터는 2018년 11월 19일(월)부터 11월 23(금)까지 4박 5일 동안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하여 “2018 한국학중앙연구원․러시아교육아카데미 교과서 세미나”를 러시아교육아카데미와 공동 개최하였다. 방문단은 본원의 전경목 부원장을 단장으로 하여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의 장기홍 연구원, 문수영 책임행정원, 세미나 발표를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김혜숙 교과교육연구실장, 춘천국립교육대학교의 서순식 컴퓨터교육학과 교수로 구성되었다.

모스크바 일정의 첫날 주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하여 우윤근 대사와 면담하고 본 세미나의 중요성과 양국의 교육 관련 협조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우윤근 대사는 한국과 러시아가 1991년 수교 이후 많은 부분에서 협력이 진행되고 있으나 교육 및 학술적 협력은 저조한 편이라고 하면서 본원과 러시아교육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과서 세미나는 양국 교육협력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본원의 전경목 부원장은 대사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이번 세미나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주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에도 감사를 표했다.
2018년 한국학중앙연구원-러시아교육아카데미 교과서 세미나 이미지
이어 방문단은 모스크바 국립사범대학교를 방문하여 빅토르 드로노프 부총장을 면담하고, 다음날 진행될 교과서 세미나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모스크바 국립사범대학교의 부총장을 비롯한 다수의 관계자가 교과서 세미나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최대한 협조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이번 교과서 세미나가 모스크바 국립사범대학교에서 개최하게 된 것에 사의를 표하였다. 이에 방문단은 교과서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빅토르 드로노프 부총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세부적인 준비 사항을 점검하였다.
2018년 한국학중앙연구원-러시아교육아카데미 교과서 세미나 이미지
2015년 이후 네 번째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한러 교육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양국의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미래 교육에 대한 정책과 대안과 양국의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현황과 전망, 그리고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모스크바 국립사범대학교의 알렉세이 루브코프 총장, 주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우윤근 대사, 빅토르 드로노프 모스크바 국립사범대학교 부총장, 정창윤 주러시아 한국교육원장 등 총 100여명의 러시아 현지의 교육자 및 교과서 집필자들이 참가하였다. 본원의 전경목 부원장은 축사를 통해 본원의 설립 이념과 한국바로알리기사업의 목적 및 성과를 피력하고, 양국의 교육 및 교과서 개발에 대한 보다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2018년 한국학중앙연구원-러시아교육아카데미 교과서 세미나 이미지
알렉세이 루브코프 모스크바 국립사범대학교 총장, 김혜숙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과교육연구실장은 세미나 1부의 “양국 교육정책의 현재와 미래”에서 양국의 교육 정책의 현황과 미래 전망에 대해 발표하였다. 창의적 인재상과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양국의 교육정책 변화와 과제에 대해 매우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교육정책에 대한 글로벌화의 선두로서 한국과 러시아가 더 가깝게 협력해 나가기를 협의하였다.

세미나 2부의 “양국의 디지털 교과서의 현황과 전망”에서는 타티아나 니콜라예브나 대외협력 부총장과 서순식 춘천국립교육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양국의 미디어 환경에서의 교육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미래 교육을 위한 디지털 교과서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특히 교육 수요자의 미디어 사용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직시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미디어 교육을 위한 양국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발표자들의 디지털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기가 현장에 그대로 전달되어 패널들 외에도 많은 질문과 논의가 세미나가 진행되는 동안 끊이질 않고 진행되었다.
2018년 한국학중앙연구원-러시아교육아카데미 교과서 세미나 이미지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친 방문단은 다음날인 22일 러시아교육아카데미의 신임 원장인 유리 진첸코와의 면담을 위해 러시아교육아카데미를 방문하였다. 러시아교육아카데미의 유리 진첸코 원장은 전경목 부원장과의 단독 면담을 통해 21일 진행된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였다. 이후 방문단과 갖은 간담회에서 한중연과 함께 진행되고 있는 세미나에 대해 그 중요성을 매우 강조하면서, 향후 양국의 교과서 세미나에 대해 더욱더 세밀한 관심과 협조를 할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또한 본인의 한국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피력하면서 내년에 개최될 세미나에 가능하면 본인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하였다. 이에 방문단은 유리 진첸코 신임 원장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양 기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안은 상호 마련하자고 당부하였다.
2018년 한국학중앙연구원-러시아교육아카데미 교과서 세미나 이미지
또한, 방문단은 러시아의 주요출판사 중 “프로스베쉐니예” 출판사는 방문하여 러시아 교과서 내 한국 관련 내용의 개선 및 증설을 위해 다각도에서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였다. 동 출판사는 러시아의 교과서 발행에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 관련 내용이 더 많이 서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교과서상의 지면의 한계에 따른 한국 관련 정보 제공을 극복하기 위해 본원, 주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과 함께 한국 관련 보조교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 한국학중앙연구원-러시아교육아카데미 교과서 세미나 이미지
방문단은 이어 모스크바의 1231학교를 방문하여 교육 현장을 답사하였다. 모스크바의 1231학교는 방문단을 위해 동 학교의 역사관과 “한국문화교류의 방”을 설명하고, 본원의 부원장에게 “한국문화교류의 방”을 오픈할 수 있는 테이프커팅식을 제안하여 진행하였다. “한국문화교류의 방”의 오픈은 러시아 학교에서는 매우 드문 경우로서 한국에 관해 관심이 있거나 배우려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자료와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현지 학생들의 문화공연도 진행되어 방문단을 환영해 주었다.

이번에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교과서 세미나 및 각 기관 방문을 통해 러시아의 한국 교육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확인했으며, 특히 교과서 세미나에 참석한 교과서 집필자 및 교육 관계자들의 미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우려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본원과 러시아교육아카데미 간의 긴밀한 협조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며, 이와 더불어 한국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정확한 내용이 적시 적소에 제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 개발 및 그에 대한 제공이 이루어져 할 것으로 보인다.
담당 | 장기홍,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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