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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한국학회 (AKSE) 참석 및 체코 카렐대학 한국학과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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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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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한국학회(AKSE)는 1977년 창설되어 2년에 한 번씩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유럽한국학회 정기학술대회는 네덜란드 레이던 대학과 The International Institute for Asian Studies의 공동주관 그리고 본원의 지원으로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네덜란드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본원 김정배 원장의 “한국학(韓國學)이 국제화로 가야할 길”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본 학술회의는 유럽지역의 한국학자들 뿐만 아니라 아시아·미주 지역의 연구자들 또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모여 그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
역사, 문화, 문학, 사회, 정치, 한국전쟁, 종교, 철학, 언어, 예술사 등의 패널주제를 바탕으로 130여 편의 다양한 주제의 논문들이 발표되고 토론되었다.
본 학술대회를 통해 인문사회 분야의 다양한 한국학 연구논문을 공유하게 되었으며, 새로운 한국학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되었다.
동유럽지역의 대표적인 한국학 교육기관인 체코 까렐대학은 1950년에 첫 한국학 관련 프로그램을 개설하였으나, 1990년 이후 한-체 외교수립 이후에야 한국과의 다양한 외교활동 및 한국기관의 지원을 통해 본격적으로 한국학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Vladimir Pucek(전 한국학 과장)교수와의 면담을 통해 체코 까렐대학의 한국학 현황과 아울러 동유럽 지역의 한국학 연혁 및 현황에 대해 파악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AKSE 정기학술회의 참석과 체코 까렐대학 한국학과 방문을 통해 다양한 한국학 연구자들과 네트워크 형성 및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본원의 해외한국학 관련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본원에서 추진 중인 “해외 한국학 현황조사 분석(백서) 연구” 과제의 기초자료 수집 및 서·동유럽 지역의 한국학 동향 파악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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